안녕하세요, 진작입니다.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 재테크 이야기만 전해드립니다. 💰
📌 오늘 증시 한눈에 보기
- 코스피: 7,246.79 (-5.35%)
- 코스닥: 785.00 (-5.56%)
- 외국인: 코스피 3,361억 순매수 / 코스닥 3,371억 순매수
- 기관: 코스피 3,482억 순매도 / 코스닥 1,452억 순매도
- 개인: 코스피 355억 순매도 / 코스닥 1,926억 순매도
- 환율: 1,498.50원 (-29.70원)
- 국고채 3년: 3.775% (-0.005%p)
- 특이사항: 코스피·코스닥 동반 매도 사이드카 발동, 코스닥 800선 붕괴
📉 오늘 국내 증시가 급락한 이유는?
① 미국의 이란 공습 승인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군사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승인하면서 중동 긴장이 급격히 고조됐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고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대되며 국내 증시 역시 큰 폭의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② 반도체 약세와 레버리지 청산이 겹친 수급 불균형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락 영향으로 국내 반도체주 전반에 매도세가 집중됐습니다.
여기에 레버리지 상품과 신용거래 관련 반대매매 물량이 일부 출회되면서 장중 수급 불균형이 확대됐고,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가 겹치며 변동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 주요 섹터 및 대형주 등락
반도체·IT부품·바이오
- 삼성전자 -6.25%
- SK하이닉스 -5.68%
- 삼성전기 -10.25%
- 에이비엘바이오 -13.21%
- 주성엔지니어링 -8.88%
- 원익IPS -8.87%
AI 관련 강세 종목
- 데이타솔루션 +29.98%
- 씨이랩 +29.97%
삼성SDS와의 AI 컴퓨팅·데이터센터 공급 계약 모멘텀이 부각되며 두 종목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 이번 달 핵심 일정
🗓️ 07/09(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및 옵션만기일
→ 기준금리 결정과 옵션만기 영향이 동시에 반영되며 장중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07/15(수)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 중동발 유가 상승이 본격 반영되기 전 인플레이션 흐름을 확인하는 핵심 이벤트입니다.
🗓️ 07/23(목) 유로존 제조업 PMI
→ 글로벌 제조업 경기 둔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지표입니다.
🗓️ 07/30(목) 미국 2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
→ 미국 경기 연착륙 여부와 국내 반도체 및 기술주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정입니다.
💡 진작의 시장 해설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의 이란 공습 승인으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급격히 부각된 가운데, 반도체 업종 약세와 레버리지 관련 매도 물량이 겹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이번 하락은 단순히 투자심리가 위축된 결과라기보다 장중 반대매매와 프로그램 매도가 동시에 출회되면서 수급 불균형이 확대된 영향이 컸습니다. 특히 시가총액 비중이 큰 반도체 대형주의 낙폭이 확대되자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도 빠르게 얼어붙으며 투매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오늘 시장에서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외국인의 수급입니다. 양대 지수가 5% 넘게 급락하는 동안에도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3천억 원 이상 순매수하며 낙폭 과대 구간에서 저점 매수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외국인은 단기 변동성보다 중장기 밸류에이션을 보고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오늘의 순매수는 시장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일정 부분 하방을 지지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하루의 수급만으로 추세 전환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코스닥 800선이 무너지면서 기술적인 흐름은 크게 약화된 상태이고, 반대매매 물량이 추가로 나올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반대매매 물량이 얼마나 빠르게 소화되는지와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이어지는지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시장일수록 공포에 휩쓸려 보유 종목을 무리하게 정리하거나, 반대로 급락했다는 이유만으로 성급하게 추격 매수하는 것은 모두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장이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과 펀더멘털이 견조한 우량 기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분할 매수로 천천히 모아가는 전략은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시점으로 판단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탐욕스러울 때 두려워하고,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스러워져라.”
“Be fearful when others are greedy, and greedy when others are fearful.” – 워렌 버핏